무릎뒤쪽통증
오금이 저린다는 말 들어보셨지요. 무서운 공포영화를 보거나 극한의 상황에 다달았을때 사용하는 말인데 오늘은 오금의 정확한 위치와 오금통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금이란 무릎뒷쪽의 구부러지는 오목한 안쪽 부분으로, 쉽게 말해 무릎 뒤쪽에 저릿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오금통증이라고 합니다. 즉 오금 통증이란 무릎 뒤쪽 통증이라고 할 수 있지요! 등산을 자주하거나 앉아서 일을 많이 하는 경우 쉽게 발생하는 무릎 뒤쪽 통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고, 또 무릎 관절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도 무릎 뒷쪽 통증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무릎 뒤쪽 통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무릎 뒤쪽 통증 원인은 단순하게 오금 부위의 인대나 근육의 염좌가 발생한 경우입니다. 많이 걸었거나 무리하게 무릎사용을 하였을경우 다행히도 대부분 소염제와 물리치료를 1~2주 시행하면 호전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오금통증과 같이 무릎 뒤에 발생하는 연골판 후각파열은 다쳐서 발생할 수도 있지만 특별한 외상이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연골판 파열에 의한 오금통증은 MRI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대부분 1~2주간의 휴식, 약물 치료 및 물리치료에도 호전이 없다면 의심할수있습니다. 발생 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 할 경우 연골이 닳아서 관절염이 점차 악화되기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도 불가피하다고 합니다. 역시 모든병이 그렇듯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한것같습니다.
두번째 무릎뒤쪽 통증의 원인은 척추에 원인이 있습니다.특히 퇴행성 척추질환인 ‘척추관 협착증’은 노화가 시작되며 척추 안의 신경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신경의 압박에 따라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또는 오금통증에 원인이 되는 무릎 뒤쪽까지도 통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허리디스크의 통증과 비슷하여 혼동이 쉽지만 허리 디스크는 앉으나 누우나 통증이 있고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하지만 척추관 협착증은 앉거나 누우면 통증이 사라지지만 걷다 보면 점차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발생하여 오래 걷거나 서있지 못합니다.
모든 통증이나 질병이 그렇듯 무릎 뒷쪽 통증의 경우도 휴식을 취할 경우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자연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무작정 통증이 낫길 기다리다가는 오히려 질환이 악화 될 수 있습니다. 그런경우에는 척추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여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부위의 유착을 제거하는 신경성형술과 같은 비수술 치료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다음 중 두 가지 이상의 경우 ‘오금통증’이 나타난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있겠네요!
1.계단을 내려올 때
2.등산 시 오를 때는 괜찮지만, 내려올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3.누워 있을 땐 괜찮다가, 오래 서있거나 걷다 보면 다리가 저릴 때
4.앉아 있다가 바닥에서 일어날 때
5.20분 이상 의자에 앉아 있다 일어나는 경우
이상 무릎뒤쪽의 통증 즉 오금통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척추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오금 통증인지, 실제로 오금 부위에 발생한 질환인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올바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무릎 뒷쪽 통증이 있다면 자가진단 하시고 바로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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